식약처,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 내놔
[뉴스핌=한태희 기자] 3D 프린팅 의료기기 시장이 앞으로 5년간 매년 15.4%씩 성장할 전망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15년 6110억원 규모인 3D 프리팅 의료기기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1조3926억원으로 커진다.
이 기간 한국시장은 매년 29.1%씩 성장해 87억원에서 403억원까지 확대된다. 3D프린팅 의료기기를 이용하면 치아 교정기부터 인공 뼈·관절, 보청기 등을 만들 수 있다.
식약처는 또 보고서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기기 시장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4년 기준 3조원이던 국내 시장은 매년 12.5%씩 성장해 2020년엔 14조원을 돌파한다. ICT 기반 의료기기란 혈압이나 심박수를 수시로 확인하고 진단하는 장비를 총칭한다.
이외 로봇 의료기기와 신소재 의료기기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식약처는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들어가 법령·자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