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치고 헌재를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신속한 결정을 재차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31일 오전 박 소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박 소장은 이퇴임사를 통해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가 벌써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황의 중대성에 비춰 조속히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아있는 동료 재판관님들을 비롯한 여러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사건의 실체와 헌법·법률 위배 여부를 엄격하게 심사함으로써 헌법재판소가 최종적인 헌법수호자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이정미 재판관과 악수 나누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
▲ 박한철 헌법재판소자과 이정미 재판관 |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 |
▲ 웃으며 떠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