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사진은 이날 마지막으로 헌재에 출근하는 박 소장.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임기를 마무리짓는다. 후임이 결정되지 않으면서 8명의 헌법재판관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이어가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강당에서 제5대 헌재소장인 박 소장의 퇴임식을 연다.
박 소장은 지난 2011년 2월 재판관으로 임명됐고 2년 뒤인 2013년 4월 소장으로 취임했다. 현행법상 헌법재판관의 임기는 6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소장의 임기는 별도 규정이 없다. 이에 일반적으로 재판관의 잔여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소장 임기도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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