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텔, 4Q 실적 '기대이상'…시간외 주가 반등

기사입력 : 2017년01월27일 07:58

최종수정 : 2017년01월27일 07:58

데이터센터그룹과 클라이언트 컴퓨팅 매출 성장 뚜렷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인텔이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각) 인텔은 4분기 주당 순익이 79센트, 매출이 163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텔 로고 <자료=블룸버그통신>

앞서 로이터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주당 순익 74센트와 매출 157억5200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텔에 기록적이고 전환점이 됐던 2016년이 4분기 실적과 함께 멋지게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인텔은 전략을 가속화하고 자원을 재집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을 취했다”며 “새 상품들을 출시했고 알테라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한편 성장 기회에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분기 인텔의 데이터센터그룹 매출은 47억달러로 전년 대비 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47억8000만달러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결과다.

PC 반도체를 포함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매출은 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 가격이 오른 덕분에 판매량 감소가 상쇄된 덕분이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63% 하락한 37.56달러에 마감된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는 0.11%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