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번엔 다르다"...LG전자, 'G6' 성공에 사활

기사입력 : 2017년01월30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1월30일 10:00

조성진 부회장 직접 진두지휘...AI 음성비서 등 신기능도 탑재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는 'G5'의 실패 요인이었던 '품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G6를 공개한다.

LG전자는 G6 데뷔 무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쟁사 없는 독무대인만큼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매년 MWC에선 신형 '갤럭시S시리즈'가 공개돼 주인공을 차지했지만, 올해 갤럭시S8의 출시 시기가 미뤄진 상황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G6 공개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선다.

LG전자는 G6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은 지난 4분기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7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그만큼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털어낼 '한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부현 LG전자 전무는 지난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LG스럽지 않은 스마트폰"이라며 "G5 (실패)와 같은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 온 것이 G6"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노트북, PC 등에 많이 사용하는 냉각장치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국제 기준보다 높은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LG전자 G6 추정이미지=IT 전문 매체 더버지>

이와 함께 G6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새롭게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하다.

검색 결과는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패턴을 찾아내는 기계학습을 통해 이용자의 사용 습관을 반영한다. 음성으로 영화를 검색하면 이용자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를 보여주는 식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지난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XL'에 탑재된 바 있다. 다만 현재 한국어 버전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선 LG전자가 기존에 보유한 음성비서 '큐보이스'를 기반으로 구글과 한국어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작 'G5'의 모듈 구조를 버리고 배터리를 내장한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LG전자는 그동안 G시리즈와 V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탈착형 배터리를 고수해왔다. 모바일 관련 미국 매체인 폰아레나 등 일부 외신은 G6가 무선 충전 기능을 장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18:9 화면 비율의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한다. 앞서 출시된 G시리즈(16:9)보다 세로 길이가 길어졌다. 더 넓고고 시원한 화면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화면 크기는 늘리면서도 제품 가로 폭은 유지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도입한다. IP68은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같은 방수·방진 최고 등급으로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다.

 

LG G6 티저영상 화면 <사진=유튜브>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