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워치 스포츠'·'LG워치 스타일 공개…안드로이드웨어 2.0 탑재
[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와 스마트워치 2종을 함께 선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MWC에서 G6와 함께 'LG워치 스포츠'와 'LG워치 스타일' 등 스마트워치 2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LG워치는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음성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음악 재생, 일정 조회 등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MWC에서 스마트워치를 소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G6도 MWC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어 AI 비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들이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MWC에서도 전략 스마트폰 'G5'와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LG G6 티저영상 화면 <사진=유튜브>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