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한갑수가 임수향을 의심했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한갑수를 협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3회에서는 임수향(박신애 역)이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날 신애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방에서 나오다 대훈(한갑수)와 마주했다.
대훈은 “신애 너, 왜 거짓말 해?”라고 물었고, 신애는 “거짓말이라니? 아빠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훈은 “너도 봤잖아. 딱지 종이에 김대훈 찾는 거 너도 봤잖아. 어머니 반지 봤잖아. 근데 왜 내가 잘못 본 거라고 거짓말 해?”라고 따졌다.
그러자 신애는 “나 그거 정말 못 봤어. 아빠 왜 이상한 소리해? 아빠, 그거 상상이야! 아빠가 이러면 나 정말 힘들어. 할아버지도 힘들어하셔. 그러니까 이제 제발 그만 좀 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아빠가 자꾸 그러면 정신병원 보내는 수 밖에 없어. 그러니까 제발 그만 좀 해”라고 협박했다.
대훈은 “너 내 딸 아니지? 이 나쁜 계집아이! 아버지한테 다 말할거야. 네가 나한테 한 말 그대로 전할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