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홍수지, 강인경이 차 사고를 당한 장면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캡처> |
'저 하늘에 태양이' 차민우, 브레이크 선 절단해 홍수지 살해·강인경 살인미수…"한 방에 두 마리 토끼" 희열
[뉴스핌=최원진 기자] '저 하늘에 태양이' 차민우(노영학)가 홍수지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17일 방송한 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차민우는 정신병원 관계자에 돈으로 사주, 홍수지(유지형)를 감금해달라고 부탁했다.
병원 관계자는 홍수지에 주사까지 놓으며 납치를 시도했지만 강인경(윤아정)이 홍수지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차민우는 자신의 집에 놀러온 홍수지 차 브레이크 선을 몰래 잘랐다. 원래는 홍수지만 제거할 생각이었지만 같이 온 강인경을 본 차민우는 "한 꺼번에 두 명 다 제거할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이"라며 좋아했다.
홍수지와 강인경은 이 사실을 모르고 차에 탔다. 홍수지는 "이제 너가 행복해질 날이 얼마 안 남았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목적지에 다다를 때 쯤 강인경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이들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강인경은 가까스로 눈을 떴지만 홍수지는 "미안해 인경아"란 마지막 말을 남긴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편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