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 협력 이어 LG디스플 LCD 공급키로
[뉴스핌=최유리 기자]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패러데이퓨처가 LG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선정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와도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CI=LG디스플레이> |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페어데이퓨처에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콘솔에 탑재되는 LCD는 정보 검색과 오락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에도 LCD를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패러데이퓨처는 LG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지난 10월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공급 업체로 LG화학을 선정하 바 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객사와 관련된 정보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