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의 청와대 민원설 반박
[뉴스핌=정광연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준비과정에서 청와대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막아달라는 민원을 넣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KT는 11일 입장자료를 통해 “전경련이 KT에 박 대통령 독대에 앞서 건의사항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이에 KT가 합병에 반대하는 논리를 담은 30∼4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전경련과 경제수석실에 동시에 전달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KT는 “전경련으로부터 건의사항이 있으면 제출해 달라는 요청을 자체를 받은 바 없으며 보고서를 작성해 전경련과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전달한 사실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