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싼 국회 소추위원과 대통령 측의 본격적인 법리 공방이 시작된다.
헌법재판소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2016헌나1 대통령(박근혜) 탄핵' 사건의 제2차 변론기일을 연다.
지난 3일 첫 변론기일에는 탄핵 소추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9분 만에 재판이 마무리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인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박 대통령은 오늘 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이에 헌재는 헌재법 제52조에 따라 당사자없이 대리인단이 참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탄핵 소추사유 가운데 박 대통령의 직권남용 부분에 대해 심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