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가 손학규 전 의원을 비판한 데 이어 대권을 향한 메시지를 밝혔다. <사진=안희정 트위터> |
안희정 지사, 손학규 정계은퇴 요구한 뒤 대권 메시지 "떳다방 정당정치 끝내야한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안희정 충남 지사가 손학규 전 의원의 정계은퇴를 요구한 뒤 대권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안희정 지사는 3일 트위터에 "다음 대통령은 "민주주의자"여야 합니다. 민주주의자는 정당 정치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선거 앞두고 이리 저리 무원칙한 떳다방 정당정치를 끝내야 합니다. 제가 비판하는 선배님들의 정치입니다. 세대교체-시대교체를 향해 도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안희정 지사는 국민의당을 필두로 개헌 세력을 모으겠다는 손학규 전 의원의 뜻에 반대하며 "정계 은퇴해달라"고 부탁했다.
손학규 전 의원은 한 매체를 통해 민주당에서 10명여가 탈당해 1월 말에는 개헌 세력에 힘을 합칠 것이란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