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갤럭시A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기어 S3', 노트북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카메라 기능을 개선한 2017년형 ‘갤럭시 A’를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7년형 갤럭시 A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으로 메탈 디자인과 전·후면에 1600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갤럭시S7과 같은 방수방진 수준인 IP68 등급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수단 삼성페이, 데이터나 이미지를 저장해둘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3’를 활용해 삼성 페이와 BMW 7시리즈와 연동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전시도 마련됐다. 360도 회전하는 4차원(4D) 의자에서 VR헤드셋인 ‘기어 VR’을 착용하고 관련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체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터렉티브 VR 솔루션을 통해 1대 1 게임 대결도 할 수 있다.
노트북9 Always 15인치 '라이트 티탄' 색상 <사진=삼성전자> |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9 Always’ 2종도 CES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 제작하는 방법을 사용해 799g(13인치 모델)과 980g(15인치 모델)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반도체 칩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512기가바이트(GB) BGA SSD(PM971) ▲960 PRO 2테라바이트(TB) ▲850 PRO 4TB 등 3세대(48단)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SSD 제품과, ▲8GB LPDDR4 모바일 D램 ▲8GB HBM2 D램 ▲128GB TSV RDIMM/LRDIMM, Z-SSD ▲256GB eUFS 등 다양한 초고속·초고용량 메모리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