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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동욱, 공유에 "유인나 전생, 네 누이었다"…공유, 김고은 첫 입맞춤

기사입력 : 2016년12월31일 21:27

최종수정 : 2016년12월31일 21:27

'도깨비'의 유인나와 이동욱 <사진=tvN '도깨비'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도깨비'의 이동욱이 공유에 유인나가 과거 그의 여동생이라고 밝혔다.

31일 방송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이동욱은 김신 공유에 "내가 본 그 여인은 궁 한가운데 서 있어. 흰 옷을 입었고 가슴에 활을 맞았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내가 이야기해줬잖아. 흰옷은 아니고 활 얘기 내가 안 한 것 같긴한데

가마를 타고 가면서 누구와 이야기를 했어. '저 오늘 예쁩니까'라고. 그 물음에 답하는 누군가가 하나 있었어"라며 이때 이동욱과 공유는 "'못 생겼다'"라는 말을 함께 내뱉었다. 이동욱은 "네 여동생이 맞아?"라고 물었고 공유는 "맞아"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이동욱이 왕의 모습을 한 장면이 그려져 이동욱과 유인나가 왕여와 김선인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유인나는 이동욱의 정체를 의심했다. 유인나는 "전화번호도 없다가 생기고, 가짜 이름만 말하고 혹시 국정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아니요"라며 놀랐다. 이어 유인나는 "맨날 검은 옷만 입고 다니고, 국정원이에요?"라고 물었고 이동욱은 "아니요"라며 놀랐다. 이동욱에 다시 유인나는 "그럼 저승사자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너무나 놀라 아무런 말도 못했다. 유인나는 "저승사자도 국정원도 아니면 됐다"고 말했다.

이동욱 <사진=tvN '도깨비' 캡처>

이날 집에 홀로 온 이동욱은 유인나의 전생을 본 것과 자신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연관이 있는지 정리했다. 이동욱은 "족자 속 얼굴과 사실 속 써니씨는 같다. 사실 이 여인은 김신의 여인이다. 그럼 질문, 써니 씨는 김신 누이의 환생인가. 아직은 글쎄. 다시, 사실 하나, 나는 족자 속 여인을 처음 본 순간 울었다. 사실 둘, 나는 써니 씨를 처음 본 순간 울었다. 그런 질문, 나는 왜 울었지? 내 감정의 정체는 뭐지? 그 둘의 역사와 내 지워진 기억이 관련이 있는걸까. 이것도 글쎄"라며 적어갔다.

이동욱과 공유(도깨비, 김신 역)는 유인나의 전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유는 유인나가 자신의 누이였던 김선과 이름이 같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그럼 환생한건가"라고 물었고 김선은 "얼굴이 다르게 태어나면 알 수가 없지. 그낭 이생에서 평안한지 사랑은 받는지 그런게 궁금한 거지. 이뻤는데 우리 못난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좀 더 이야기 해봐.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죽었는지"라고 말했다.

공유는 "한 번 말했잖아. 고려의 무신이었어. 내가 지키던 이의 칼날에. 어디수부터 이야기할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유는 "나도 한 번도 얘기해본 적 없는 일이라. 한 아이가 황제(왕여)였어. 태어나보니 어머니가 죽고. 믿을 건 형밖에 없었지. 그 형은 "라며 "박중헌을 만나고 아이의 주변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 조카가 죽고 의원들도 죽고 마침내 큰 형인 황제도 죽어. 훗날 아이는 알게돼. 그들 모두가 독살되었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과거 선왕은 죽기 전 공유에 "왕여를 잘 지켜달라. 내가 죽거든 왕여와 자네의 여동생과 혼인을 시키게"라고 말했다. 왕여(김민재) 역시 김선에 한눈에 반했다. 김선 역시 왕여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간신' 박중헌은 왕여를 조정했고 김선에 "무신의 여동생 주제에 나서지마라"라고 말했다.

김선은 직접 왕여에 "김신을 받아들여라. 박중헌을 멀리하라"고 했다. 이에 왕여는 "네 오라비는 매번 전장에서 이기고 들어와 백성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그 누구도 내 백성의 신이 될 수 없다. 그리하여 반역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중헌은 "한낱 무신 때문에 문신들의 권위가 낮아지고 있으며 황실의 권위또한 풍전 등화이옵니다. 상장군 김신의 목을 쳐 틀렸다 꾸짖으시고 강건함을 보이시옵소서"라고 말을 올렸다.

이날 '도깨비'에서는 김고은이 첫 성인이 되던날 공유와 포장마차를 찾았다. 김고은은 공유에 첫키스를 해야한다며 입을 맞췄다.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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