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친박핵심 탈당 요구에 새누리당의 분열을 예상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
정청래, 인명진 친박핵심 탈당 요구에 "승리하면 공다툼, 패배하면 책임전가! 2차 탈당 분화구 터졌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명진 친박핵심 탈당 요구에 "2차 탈당 분화구가 터졌다"고 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30일 트위터에 "<적의 칼로 적을 치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남기며 '[종합]인명진, 이정현·최경환에 "1월6일까지 탈당하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와 함께 정 전 의원은 "승리하면 공다툼, 패배하면 책임전가! 촛불민심으로 본진분열로 치닫는 새누리당. 2차 탈당의 분화구가 터졌다"고 적었다.
앞서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이정현,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친박핵심 의원들의 2선 후퇴와 탈당 요구를 했다. 당 안팎에서는 비박 의원들의 탈당 이후 새누리당 2차 분열 조짐이라는 데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