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내년 캐피탈사의 보험대리점 업무 허용 등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사진=여신금융협회> |
김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여신금융업권과 소비자의 동반 성장을 새해 목표로 정했다"며 4가지 신규 사업과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신협회는 우선 수익모델 다양화와 고객 편익 개선을 위해 단기렌탈업 및 보험대리점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과 업권내 경쟁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해 공동사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신금융협회는 IT기술 발전으로 빅데이터와 모바일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회원사 지원 기능을 강화해 해외현지 인허가 관련 주요정보,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조사해 이를 회원사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브랜드사의 부당한 수수료 인상 등의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꼐 여신협회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을 영위하는 여신금융권은 금융의 본질은 현실에 발을 딛고 생활하는 국민 곁을 지키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새해에도 36.5도 따스한 금융으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