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게시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부인 비난글 <사진=김영주 트위터> |
[뉴스핌=최원진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부인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맹비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께서 조윤선이라는 한 마리의 법률 미꾸라지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 합니다. 증거 인멸 위한 하드디스크 교체 의혹도 있습니다"라며 "(조윤선 장관은) 공직에서 물러나고 특검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란 글을 게시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28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작성하라고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