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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이 유진룡 전 장관이 강조한 공익제보자 보호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
표창원 의원, 유진룡 전 장관 '김기춘 따귀' 발언에 "공익제보자 보호제도 개선 절실, 입법 추진할 것"
[뉴스핌=정상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기춘 따귀를 때렸을 지 모른다는 유진룡 전 장관의 말에 공감했다.
표창원 의원은 27일 트위터에 "공익제보자 보호제도 개선 절실합니다. 입법추진하겠습니다. 90% 공무원이 양심적이라는 말에 공감하지만 침묵하는 양심은 불의의 편입니다"라는 글을 적으며 [단독] 유진룡 "청문회 나갔으면 김기춘 따귀 때렸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에서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따귀를 때리는 사고를 일으킬까 걱정돼 청문회 출석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관심을 받았다. 유 전 장관은 문체부에 양심적 공무원이 많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고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뒤늦게 "지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말을 바꿨다. 최근 문체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단 의혹을 받아 특검에 자택 압수수색을 당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