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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과 제작진이 사과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멤버들을 대표, 각종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 방송 말미에는 다시 한자리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각종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 모인 자리. 먼저 송지효와 함께 강제 하차당했던 김종국이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얼굴들을 이렇게 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사과와 편지가 든 큰 선물 상자를 열었다. ‘런닝맨’ 제작진은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런닝맨’ 여러분께. 큰 상처를 받았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노력하는 제작진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새해부터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멤버들 역시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종국, 송지효의 강제 하차와 강호동의 출연 불발 등으로 구설에 오른 ‘런닝맨’ 오는 2월 종영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