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라고 비난하며,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핌DB> |
박원순 시장 "26일 구치소 청문회 기대…5차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라고 비난하며,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문회 보셨는지요?”라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우병우 #김기춘 증인 등 아몰랑으로 일관한 먹통청문회,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이 빠져 맹탕청문회로 국민들 분통터지는 청문회 였습니다”라며 전날 국회에서 열린 5차 청문회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를 “맹탕 청문회”라고 비난하며,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원순 페이스북> |
이어 박 시장은 “국민들 애태우고 속태우는 청문회였습니다. 국민들이 청문회를 청문해야할 지경입니다. 국민들은 진실을 듣고 싶습니다.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 등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오는 26일 열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