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과 라이신의 수익 개선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지속됐던 업종지수 약세 흐름에도 CJ제일제당의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였던 것은 가공식품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세와 라이신 '턴어라운드'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는 소재 부문에서 원당가격 부담으로 인한 감익과 메티오닌 판가 하락 리스크가 꼽힌다"며 "본격적 주가 반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소재식품 및 메티오닌 판가 인상을 통한 스프레드 확대 현실화가 향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