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홈페이지에는 22일 5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 성형 주사 의혹을 부인한 조여옥 대위 칭찬글들이 올라왔다.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여옥 대위가 22일 5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사 당일 얼굴 미용 시술 '필러·리프트'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에 대해 박사모 홈페이지에는 조여옥 대위를 칭찬하는 글들이 넘쳐났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줄임말)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은 "정의는 살아있다. 의로운 분 들은 정의롭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여옥 대위에 대해 "기가 막힙니다. 진실은 하나도 없네요. 지금까지 언론들이 다 거짓말 내란죄로 다 사형감이네요"란 글을 올렸다.
또 박사모 게시판에는 "장하다 대한의 딸" "투철한 애국관 진정 애국자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망" "똘똘하다" "조여옥, 우병우 화이팅" 등의 조여옥 대위 칭찬글이 이어졌다.
또한 "참 한심한 질문이고 '카더라'에서 나온 말만 하더라" "유언비어가 난리다" "XXX 질문하고는" "질문하는 자들 한심하고 국세가 아깝다. 지역구 백성들 반성해라" 등의 국회의원들을 비난하는 댓글도 달렸다.
한편 조여옥 대위는 22일 진행된 5차 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 성형 시술 관련 주사를 놓았냐는 질문에 "그런 시술 전혀 없었다. 수면제 역시 놓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