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에 박원순 시장이 분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박원순,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에 "국민을 능멸하는 후안무치하고 천인공노할 일, 시간은 국민의 편"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소식에 분노했다.
박원순 시장은 19일 트위터에 "'죽을 죄를 지었다'는 최순실이 오늘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국민을 능멸하는 '후안무치' 하고,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시간은 죄인의 편이 아닌 국민의 편임을 보여줍시다"라고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을 질타하며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이날 최순실은 첫 재판에 출석해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최순실은 박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 자체가 없기 때문에 죄가 되지 않는다고 했으며 동시에 검찰이 인권침해를 했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최순실은 혐의 전면 부인에 이어 오는 22일로 예정된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도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