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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SBS '런닝맨' 유재석이 담당VJ권렬에게 이마를 맞게 됐다. <사진=SBS '런닝맨' 유재석 장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런닝맨' 유재석을 향한 제작진의 분노가 이마 때리기로 다소 해소됐다.
11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따로 혹은 같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가 전주에서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런닝맨'은 스태프 취향저격 이름표 경매 코너를 진행했다. 먼저 유재석의 이마 경매로 시작됐다. 특히 두 PD가 유재석의 이마에 관심을 보였다. 바로 메인PD는 10만100원을 불렀고 이어 12만원, 다시 12만100원까지 경매가는 치솟았다.
그러다 유재석을 담당하는 권렬VJ가 15만원을 불렀다. 이에 유재석은 "너 미쳤냐"며 당황했다. 유재석의 이마는 이날 런닝맨 경매 중 최고가인 15만원에 낙찰됐다.
유재석의 이마를 때리기 전 '런닝맨' 멤버들은 권렬의 힘을 테스트했다. 지석진은 좀 더 세게 쳐라고 했고 때렸다 크게 다칠까 걱정하는 권렬VJ에 이광수는 "원래 하다가 다치기도 한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다른 사람들은 뭐하는거냐"고 하면서도 권렬VJ에 "다칠 것 같으면 15만원 왜 냈냐"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너 형 모르니?"라며 태연한척했고 VJ는 "형이니까 제일 걱정된다"고 받아쳤다.
이어 유재석은 "천천히 때리면 가만 두지 않을거야. 제대로 때려"라고 말했다. 이때 '런닝맨' 권렬 VJ의 한방이 있었고 유재석은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유재석은 "진짜 재미없고 아프기만 무지하게 아프다"며 당황해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