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주축인 비상시국회의는 11일 새누리당 지도부 전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
비상시국회의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 지도부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위배 방조와 옹호,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규명 및 단죄노력을 끊임없이 방해해 민심이반을 한 전원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보수를 빙자한 구태정치, 도덕성 무너진 가짜보스는 청산돼야하며 당을 특정인의 사당으로 만들고 국정농단 범죄의 방패막이가 된 이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야당에 대해서도 “탄핵을 헌재에 맡기고 광장서 국회로 돌아와 민생과 국가경제 위해 전력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