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사진), 오늘 내한... 12일 밥차후원 행사, 13일 홍대서 깜짝 게릴라 미팅. <사진= AP/ 뉴시스> |
다비드 비야, 오늘 내한... 12일 밥차후원 행사, 13일 홍대서 깜짝 게릴라 미팅
[뉴스핌=김용석 기자] 세계적인 축구 선수 다비드 비야가 오늘 한국에 온다.
비야의 축구아카데미 DV7 코리아는 “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가 11일 내한, 12일 오전 사랑의 밥차 청소년 후원 행사를 가진 뒤 13일 오후 4시 홍대 일대에서 게릴라 팬 미팅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다비드 비야의 내한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DV7 설립을 위해서다. 비야는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 8개국에 본인의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비야는 DV7 프로젝트의 7번째로 한국을 선택했다.
비야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공격수로 1999년 스포르팅 히혼에서 데뷔한 비야는 레알 사라고사,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명문팀을 거쳤다. 이후 비야는 차례의 리그,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번의 클럽월드컵, 3번의 코파델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비드 비야를 앞세운 ‘무적 함대’ 스페인은 유로2008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비야는 국가대표팀 10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기록했다.
평소에 "나는 누구보다 청소년 시기에 어려웠고 아팠다"고 말하는 다비드 비야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축구 아카데미도 설립도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자 시작됐다.
다비드 비야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G20 청소년 포럼 홍보대사에 위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