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VR 지분 30% 취득…VR엔터테인먼트 진출
[뉴스핌=백현지 기자]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사 미투온(대표이사 손창욱)이 지난 30일 가상현실(VR)엔터테인먼트 게임 전문 개발사인 오아시스VR의 지분 30%를 취득하고 관계사로 편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투온은 VR게임과 함께 VR 산업 핵심 컨텐츠로 자리할 VR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미투온이 투자한 오아시스VR은 신준우 대표를 필두로 NC소프트, 그라비티, EA GAMES 등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개발에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년 전부터 VR 컨텐츠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아시스VR이 개발 중인 '러브레볼루션(LuV.Revolution)'은 가수, 연기자, 모델 등 실제 유명인들과 가상 공간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360도 영상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이다.
<사진=미투온> |
향후 미투온과 오아시스VR은 '러브레볼루션'과 '풀하우스카지노 VR'을 연동해 종합 VR 카지노-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카오와 라스베가스가 카지노 외에도 쇼핑, 관광, 공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처럼 러브레볼루션에 필요한 아이템을 풀하우스카지노VR 게임머니를 통해 획득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또한, 러브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로 국내 연예인들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침체된 한류열풍에 활기를 불어넣을것으로 기대된다.
미투온 관계자는 "미투온의 모바일 게임 개발 노하우와 오아시스VR의 VR 컨텐츠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종합 VR 카지노-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