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이 9일 탄핵 표결에서 비박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
표창원, 9일 탄핵 표결 '비박' 압박 부탁 "새누리 비박은 쇳가루, 다시 N극에 붙지 않게 관심 부탁"
[뉴스핌=정상호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 비박이 9일 탄핵 표결에 참여키로 한 데 이어 국민들에게 끝까지 관심을 당부했다.
표창원은 5일 트위터에 "새누리 비박 의원들은 쇳가루. 자석의 S극(국민의 힘)으로 온 이들, 죄송하지만 5일 동안 다시 N극(박근혜) 에 붙지 않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탄핵 부결되면 후폭풍 감당 못해".. 온건非朴도 두손 들었다'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3일 열린 서울 광화문, 전국 26곳 촛불집회에서 20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몰려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의 4월 퇴진이 보장된다면 탄핵을 반대한다는 새누리 비박계와 2일 표결을 망설인 국민의당이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후 새누리당 비박계는 4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의 퇴진 시점과 상관없이 야당과 합의되지 않는다면 9일 표결에 참여키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