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원 규모 사업
[뉴스핌=전민준 기자] LIG넥스원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인 '현궁'의 생산 실시를 알렸다.
LIG넥스원은 지난 1일 방위사업청과 327억 규모의 '현궁' 초도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미공장에서 생산하는 '현궁'은 지난 2007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약 9년에 걸쳐 개발된 것이다. LIG넥스원과 방위사업청의 이번 사업규모는 총 1조원 정도로, 향후 7년간 진행된다.
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은 "현궁 양산은 한국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국내 방산기술 기반 확보 및 중소 방산기업 육성 차원에서도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번 초도생산 계약을 계기로 안정적인 양산 및 전력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유도탄<사진=LIG넥스원>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