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에서는 한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보양식도 공개한다. <사진=‘VJ특공대’ 캡처> |
'VJ특공대' 자연동·황벽나무·찔레버섯 '겨울 보양식' 공개…짱아오·앵무새 청금강 등 VVIP급, 귀한 몸을 관리 대작전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VJ특공대’는 2일 밤 10시 ‘대한민국 베스트셀러, 서민 명품의 화려한 부활’ 편을 방송한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형형색색의 고무장갑부터 뚝배기, 칼, 기능성 모피 털신, 수제 누룽지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서민 명품의 공장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억대의 귀하신 몸을 위한 특별 관리 현장을 찾아갔다.
사자를 닮은 외모 덕에 사자견이라는 별명이 붙은 개 ‘짱아오’는 워낙 개체수가 적어 몸값도 귀하다. 가격만 1억원 덕에 관리 또한 특별하다. 식단에서 늘 소고기가 빠지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않기 위해 음악 감상의 호사까지 누린다.
장동건, 배용준, 지드래곤에 피겨 퀸 김연아까지 최고의 스타가 한자리에 총출동한 밀랍인형 박물관에서는 인형에 상처가 날까 CCTV로 철통감시는 물론 화장, 헤어까지 스타일리스트가 매일매일 극진한 특별관리를 해준다.
이 밖에 300만원짜리 앵무새 청금강, 24시간 철통경비 늦추지 않는 한 보석 박물관, 진주 양식장 등 대한민국 귀하신 몸을 사수하기 위한 이색 관리 현장을 ‘VJ특공대’에서 소개한다.
‘VJ특공대’에서는 억대의 귀하신 몸을 위한 특별 관리 현장을 찾아간다. <사진=‘VJ특공대’ 캡처> |
‘VJ특공대’에서는 한겨울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보양식도 공개한다.
전남 담양의 한 마을에서는 자석에도 달라붙는 ‘철가루’를 모든 음식에 곁들인다. 이 철가루의 정체는 약용 돌인 ‘자연동’ 분말. 동의보감에도 어혈과 골절상에 특효약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쓰여 왔다는 보약 중의 보약이다.
전남 구례에는 ‘황벽나무’가 보양식으로 통한다. 황금처럼 샛노란 특유의 속껍질은 최근 항암작용에 탁월한 것으로까지 알려졌다. 경남 남해에서는 새까만 유자를 겨울철 보양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일명 ‘흑유자’라 불리는 이 까만 유자는, 볏짚에 불을 지펴 구워낸 것. 흑유자는 일반 유자보다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감기에도 특효약이다.
경북 울진에는 가시덤불 속에 숨어있는 보물이 있다. 가시에 찔려 상처까지 나 가며 어렵사리 찾아낸 것은, 바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찔레버섯. 항암효과와 면역기능 증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 독이 있는 옻나무의 진액을 약으로 마시는 마을까지, 우리 마을에 숨겨져 있던 특별한 보양식을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VJ특공대’에서는 지게차의 달인 한정순 씨, 180km광속의 스피드 레이싱 선수로 도약한 한민지 씨, 20대 여성 용접공 이 인 씨, 여성 발골 기사 이미애 씨, 비뇨기과 전문의 장훈아 씨 등 금녀(禁女)의 벽을 허문 위풍당당한 여성들의 활약을 전한다.
KBS 2TV 'VJ특공대'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