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항공권 구매 가능
[뉴스핌=성상우 수습기자]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가 더 간편해졌다.
대한항공은 30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PAYCO(페이코)’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PAYCO는 회원가입 후 결제수단 정보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항공권을 결제하려면 반드시 진행해야 했던 보안프로그램 설치나 전자상거래 인증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대한항공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는 운임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PAYCO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최초 결제한 구매자는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는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연계한 댓글 달기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항공 측은 “작년 7월에도 카카오페이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도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PAYCO(페이코)’를 항공권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수습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