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대상이 올해 4분기 실적은 지난해 지저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상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대상은 공정개선 효과로 4분기에는 라이신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4분기 라이신 매출은 522억원을 기록하면서 판매가격이 t당 1451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돈 자회사 베스트코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코의 비용 효율화 및 통합 구매 효과 등을 통해 매출총이익률(GPM)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상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38억원과 26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9.7%, 218.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휘슬링쿡' 출시 및 사업부 통합으로 판관비 지출 등이 발생한 데다 베스트코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충격을 기록했다.
그는 "4분기는 지난해 기저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