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리반 110만달러 이어 밴헤켄(사진) 90만달러, 대니 돈 65만달러, 넥센 외인 3명 재계약 완료. <사진= 뉴시스> |
오설리반 110만달러 이어 밴헤켄 90만달러, 대니 돈 65만달러, 넥센 외인 3명 재계약 완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3명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새 외국인 투수 션 오설리반(29)과 110만 달러에 계약한 넥센은 좌완 앤디 밴헤켄(37)과 과 총액 90만달러, 외야수 대니 돈(32)과는 65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밴헤켄은 올시즌 12경기에 출장, 7승 3패 81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밴헤켄은 "가족 같은 팀에서 내년 시즌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 중반에 다시 오게 됐지만,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이 많았다보니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129경기에 나와 타율 0.295(417타수 123안타), 16홈런, 70타점을 작성한 대니 돈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즌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리그라 상대 투수 파악부터 잔디까지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즌 후반에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다시 기회를 준 넥센에 감사하다. 내가 좋은 선수라는 걸 팀과 팬에게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밴헤켄과 대니 돈은 내년 2월 초 넥센의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다.
지난 25일 넥센과 사인한 오설리반은 메이저리그(MLB) 통산 71경기에 출장해 323.2이닝 동안 13승23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한 현역 메이저리거출신 투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