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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정·관계 원로들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빨리 사퇴할 것을 선언하고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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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롯데호텔에서 여야 전직 국회의장 등 정관계 원로 시국 회동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들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이같이 밝혔다.
원로들은 우선 당면한 국가위기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이 빨리 사퇴 계획을 밝힌 뒤 차기 대선 등 정치 일정과 시국 수습 등을 고려해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할 국무총리를 조속히 추천하고, 박 대통령은 새 총리에게 국정 전반을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