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팻 딘 90만달러에 영입 왜? 양현종 이탈 대비한 포석. <사진= 미네소타> |
KIA 타이거즈, 좌완 팻 딘 90만달러에 영입 왜? 양현종 이탈 대비한 포석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좌완투수 팻 딘을 90만달러에 영입했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팻 딘(27·미국)과 총액 90만달러(약 10억6000만원)에 공식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팻 딘은 지크 스프루일의 대체 투수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양현종의 이탈을 대비한 포석이다. KIA는 최근 FA 역대 최고 몸값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최형우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했다.
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을 활약한 좌완투수로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펫 딘은 키 186㎝, 체중 88㎏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9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팻 딘은 14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