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서브득점만 18점, 도로공사에 3대2승 한수지·이재은·최수빈 등 맹활약... 남자부 삼성화재는 연패 탈출. <사진= 인삼공사 배구단> |
[프로배구] KGC인삼공사 서브득점만 18점, 도로공사에 3대2승 한수지·이재은·최수빈 등 맹활약... 남자부 삼성화재는 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도로공사를 꺾었다.
KGC인삼공사는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25-20, 21-25, 26-28, 25-14, 15-5)로 승리했다.
이날 알레나는 개인 최다 38점으로 상대를 맹폭했고 KGC인삼공사는 18개의 서브에이스를 폭발시키며 도로공사를 무너트렸다. 한수지는 14점, 이재은과 최수빈은 각각 9점, 지민경과 장연은도 각각 7점씩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알레나를 시작으로 유희옥, 이재은, 한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4점을 몰아쳤고 알레나는 14점을 기록,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몰아치던 4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는 4개의 서브로 점수를 올렸다. 3-3 상황서 알레나의 서브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데 이어 이재은, 한수지, 최수빈의 서드득점 등이 이어지며 20-12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와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으로 4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까지 양팀은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재은의 서브에이스로 첫 점수를 올린 후 2-2 상황서 배유나 등 상대의 연속 공격 범실로 4-2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지민경의 강한 서브와 최수빈의 연속 공격과 한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8-3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알레나와 지민경의 공격이 이어졌고 도로공사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인삼공사는 역시 지민경의 오픈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꺾고 승점 18점으로 우리카드(승점 17)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19)과는 1점 차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