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지 언론 발화 보도에 공식 성명 대응
[뉴스핌=황세준 기자] 최근 북미 현지 언론의 갤럭시 S7 발화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삼성 미국법인은 22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갤럭시 S7 시리즈의 질과 안전을 보장한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000만여대의 기기에서 배터리 자체 결함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은 "몇 건의 외부 손상 사례는 확인했으나 삼성이 기기를 확인하기 전에 진정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CNN 제휴사인 캔자스시티 지역방송 KCTV5가 스탤리 고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의 갤럭시 S7에서 발화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16일에는 캐나다 지방지 위니펙 선이 갤럭시 S7 발화사고 소식을 전했다. 한 지역주민이 운전 중 주머니 속 갤럭시 S7이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꺼내자 손안에서 폭발했다는 내용이다.
지난달 12일에는 IT 매체 BGR이 갤럭시S7 액티브의 배터리가 충전 중 부풀어 올라 기기가 부서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구의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카페에서‘갤럭시 S7 엣지’블루 코랄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