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아이폰6S·6S플러스 64GB 출고가를 22만원 안팎으로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애플 스토어에서 파는 32GB 용량 제품 보다 KT에서 64GB 용량을 구매하는 것이 다소 저렴하다.
하지만 같은 128GB 용량에 대해서는 KT가 여전히 20여 만원 가량 비싸다.
22일 KT는 64GB 용량의 아이폰6S·6S플러스 출고가를 각각 77만9900원, 89만980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변경 전 두 모델의 출고가는 각각 99만9900원과 113만800원이었다.
KT와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아이폰6S 시리즈 가격. |
애플은 차기작 아이폰7을 출시하며 전작 아이폰6S·6S플러스에 대한 출고가를 소폭 인하했다. 이에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128GB 출고가가 이통사에서 판매하는 64GB 보다 낮았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32GB 용량 아이폰6S·6S플러스 출고가는 각각 78만원, 92만원이며 128GB는 92만원, 106만원이다.
KT에서의 128GB 용량 아이폰6S·6S플러스 출고가는 각각 113만800원과 126만1700원이다.
한편, 앞서 애플은 16GB, 64GB 용량을 단종하고 32GB 부터 시작해 128GB, 256GB 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 스토어에서는 64GB 용량이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32GB와 128GB만 판매되고 있다.
반면 이통3사에서는 아직 16·64·128GB 재고가 판매되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만 32GB를 추가 입고해 함께 판매하는 중이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