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18.21 (+25.29, +0.79%)
선전성분지수 10899.92 (+10.81, +0.10%)
창업판지수 2152.60 (-5.36, -0.25%)
[뉴스핌=백진규 기자] 21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장을 보이며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오른 3218.21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 역시 0.10% 오른 10899.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85위안으로 고시, 12거래일 연속 절하세를 이어갔다. 전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7% 절하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위안화 절하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4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이날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보험 전동자전거 기계장비 순이었다. 대표 보험종목인 중궈런서우(中國人壽 601628.SH)는 이날 7.79% 상승했다.
특히 인터넷보험 시장 규모가 확대된다는 소식에 보험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보험업계는 비록 3분기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앞으로도 상품 개발 등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농업 어업 목재가구 등 전통산업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예고된 대로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 개통은 12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이날(21일) 개통을 점친 기관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는 23일(상하이)과 25일(베이징)에서 추가로 선강퉁 로드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32억위안, 3301억위안을 기록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