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받은 전화기 외에 다른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내부에서 만든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성형시술 의혹제기에 이어 있지도 않은 대포폰 의혹이 제기됐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 자중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대포폰을 개설해 박 대통령에게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