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사 설립과 동시에 현지 전시회 첫 출격으로 이미지 제고
[뉴스핌=전민준 기자] 덕신하우징이 필리핀 건축기술 전시회인 'Philconstruct 201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필리핀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필리핀 내 최대규모 건설기계 및 건축자재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필리핀 마닐라를 포함해 세부 및 다바오 지역에서도 같은 이름의 자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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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직원들이 필리핀 건축기술 전시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덕신하우징> |
필리핀 시장에 주목했던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제품 PR로 주요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 덕신하우징은 필리핀 지사를 설립해 현지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필리핀 건설시장은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신임 두테르테 대통령은 인프라 건설을 강력히 진행할 것으로 공언하였으며 거주, 상업용지도 아직 부족해 당분간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아직은 생소한 제품인 데크플레이트는 일반 건물, 대형 고층 건물, 교량 등의 시공 시 사용되는 건축 자재로, 콘크리트 타설 시 바닥 거푸집 역할을 한다. 데크플레이트 적용 시,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 대비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스피드데크는 구조설계에 맞는 맞춤형 제작으로 시공 시 비용절감은 물론 현장 작업량이 감소, 안전성을 강화하여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등의 다양한 구조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극대화된 제품으로 덕신하우징의 효자 제품이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현지 전시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시장에서 데크플레이트 인지도를 높이고, 직·간접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