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인 강병규가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휠체어 사진에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강병규 트위터> |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 휠체어 탄 최순실 저격…강병규 "무당 아줌마가 구치소 법도 바꿨어?"
[뉴스핌=정상호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인 강병규가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휠체어 사진에 비난을 쏟아냈다.
강병규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치소와 검찰청을 조사 받으러 왔다갔다 하는데 포승줄과 수갑을 안 채우는 것은 내가 아는 한 대한민국에서 최아줌마가 처음이다. 교도관들도 지시받고 황당했겠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강병규는 “최순실 씨가 휠체어 탔다. 휠체어 타는 순간 그 아줌마는 구치소에서 자기 옷 빨래도 지 밥그릇 설거지도 안하게 되는 자격을 얻는다”며 “휠체어 탄 아줌마 보니 고무신도 안 신고 구두인 것 같고 옷도 사복인 듯. 죄수복도 안 입었다. 헉! 뭐지? 무당 아줌마가 구치소 법도 바꿨어?”라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를 마친 뒤 호송버스로 향하던 중 휠체어를 탄 모습이 포착된 뉴스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
한편,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서 대통령을 언급한 댓글이 발견됐다. 특히 이 댓글에는 ‘청와대 출입’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최순실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 논란을 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