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백남기 농민 유족이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317일, 그리고 40일. 숨을 거뒀지만 편히 쉴수 없었던 백남기 씨(69). 농민을 위해 희망을 외치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유명을 달리한 '농민' 백씨의 영결식이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엄수됐다. 긴 시간을 돌았지만 백씨는 고인의 희생을 애도하는 많은 이들의 마지막 배웅으로 외롭지 않게 떠날 수 있었다.
영결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손영준 가톨릭농민회 사무총장의 사회와 정현찬 상임장례위원장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다. 앞줄에 앉은 고인 유가족을 비롯해 주최 측 추산 5000여명 시민이 참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첫줄에 나란히 자리했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함께 했다.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故 백남기 씨 영결식에 참석한 故 백 씨의 부인 박경숙 씨와 자녀 백도라지, 백민주화 씨 등 유가족들이 헌화 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故 백남기 씨 영결식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故 백남기 씨 영결식에 참석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등이 헌화 후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민주사회장 영결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故 백남기 씨 영결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