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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금리인상 기대에 달러도 강세

기사입력 : 2016년11월03일 08:54

최종수정 : 2016년11월03일 08:54

[11월 포트폴리오] ④엔·위안 등은 약세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일 오후 4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허정인 기자] 오는 12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미국의 경제성장률부터 소비, 제조업지표까지 발표되는 주요 경제변수가 호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달러화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다만 달러화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엔화는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일 뉴스핌이 증권·은행·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12곳이 달러자산 확대를 제안했다. 나머지 2곳은 유지할 것을 권했다.

◆ 연이은 미국 경제지표 잭팟…12월 금리 올린다

설문 참여자들은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 예상범위를 1091.4~1171.8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10월 한달 간 달러/원 환율이 움직인 1107.8~1144.9원(종가 기준)에 비해 저점은 16원 가량 낮아지고 고점은 27원 높아진 범위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미국이 내년에 2.5%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면서 “최근 발표된 경제성장률도 양호했고 소비관련 지표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로 발표됐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올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가 반등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연 2.9%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2.5%를 웃돌아 2년래 최고치였다. 이어 31일 발표된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늘었다. 역시 시장의 예상치인 0.4%를 넘었다. 이달 1일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1.9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달러강세가 연말연시를 넘어서도 이어질지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이다. 점진적 금리인상이 달러강세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그 기간 동안엔 오르겠지만 금리인상을 확인하고 나면 다시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면서 “올 연말에 인상하고 나면 내년 연말이 될 수도 있고, 달러강세가 추세적으로 가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달러 올려주고 엔화·위안화 후퇴...당분간 축소

전월 설문조사에서 엔화 비중확대 또는 유지를 권했던 8개 기관 대부분 '축소' 의견으로 돌아섰다. 14개 금융기관 중 1개 기관만이 적극확대를 권했고 나머지 7개 기관이 축소, 5개 기관이 유지를 권했다. 11월 중 달러/엔 예상범위는 99.9~107.3엔으로 제시했다.

달러 강세로 인해 엔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약세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자산배분실 연구위원은 “달러강세로 인해 약세 압력은 증가하겠지만 일본 당국에서 자산매입 규모 확대 등과 같은 정책이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아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열 교보증권 광화문 노블리에센터장은 “일본은행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면서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금 상황에서 엔화가치가 오를 일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전했다. 

위안화 역시 비중축소를 권하는 기관이 늘었다. 전월 4개 금융기관이 축소를 권했으나 11월엔 11개 기관이 축소 및 적극축소를 권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제조업, 수출입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키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장 불안감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위안화 약세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남중 연구위원은 “SDR 편입 후 위안화에 대한 중장기 수요 기대보단 단기 자본유출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수출장려를 위해 정책적으로 위안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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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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