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10월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3.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예비치 53.3을 상회하며, 전월 확정치 52.6보다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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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덜란드와 독일의 제조업 PMI가 각각 55.7과 55.0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네덜란드와 독일 제조업 경기는 각각 15개월과 3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IHS 마킷의 선임 롭 더브손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제조업 섹터는 4분기를 긍정적으로 시작했다"면서 "생산량과 신규 주문, 신규 수출이 모두 상승하며 가파른 일자리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고 논평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