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아모레G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보였으나 오는 2017년에는 자사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가장 강력한 브랜드인 이니스프리가 국내외 고성장(면세점, 중국 현지 성장)으로 2017년 매출액 9904억원, 영업이익 2476억원으로 각각 22%, 7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장기간 브랜드 침체를 겪었던 에뛰드도 턴어라운드 진입으로 매출액 3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2014년 23억원, 2015년 389억원, 2017년에는 43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G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