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민영이 이훈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사진=SBS '사랑이 오네요'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사랑이 오네요’ 이훈이 회장 자리를 탐냈다.
31일 방송된 SBS ‘사랑이 오네요’ 89회에서는 이민영(나선영 역)이 이훈(김상호 역) 앞에서 미친척을 시작했다.
이날 상호는 선영에게 “당신 오늘 낮부터 안 보이고 어디 갔다 온 거야, 대체?”
이에 선영은 “이렇게 좋은 차를 나한테 주다니. 내 몸이 좋아지면 어쩌려고 이런 차를 줘?”라고 말하며 상호가 준비한 생강차를 바닥에 부었다.
이어 “내가 요즘 감정조절이 안 되고 있어. 나 아빠 때문에 너무 충격 받았나? 문득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고. 당신은 이런 기분 알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상호는 “왜 모르겠어, 당신 남편인데. 얼마든지 이해해”라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선영은 “당신 왜 이렇게 진지해? 그러니까 나 또 웃음 나오잖아”라고 말했다.
또 선영은 과거 유학생활을 얘기하며 “다희(심은진) 걔, 당신을 그렇게 재수 없다고 하면서도 우리 데이트했을 때 끼고 했던 걸까? 나쁜 자식”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상호는 선영의 이상 행동에 ‘진짜 이 여자가 미쳤나봐. 그럼 파파그룹은 내 것이 된단 말이지? 내가 회장만 되면 이 여자, 정신병원에 보내면 되겠네?’라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