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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전 7시30분 귀국…수사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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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오늘 오전 귀국한 최순실씨가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몸을 추스릴 수 있게 하루의 시간을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다. 함께 최 씨의 딸인 정유라(정유연에서 개명)씨는 귀국하지 않았다.

30일 최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법무법인 동북아 대표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며 "최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지쳐 있어 하루 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수사 담당자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출 수사에 적극 순응하고 있는 그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국민 사과도 했다. 이 변호사는 "자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좌절과 허탈감을 가져온 데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깊이 사죄하는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자진 귀국했다. 최 씨가 귀국 이후 어디로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는 함께 귀국하지 않았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다.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씨가 극비리에 귀국했다. 최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화견을 하는 모습. 왼쪽 사진은 독자가 제공한 사진으로 오전 07시 30분 영국항공 BA017편으로 입국하는 최순실 모습.<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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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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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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