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국증권금융 신임 부사장에 선임됐다. 양 부사장은 오는 24일 오전 이사회에 참석한 뒤 정상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현근 한국증권금융 신임 부사장 |
21일 한국증권금융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 주식 수 기준 70% 이상 찬성으로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광주상고(현 광주동성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증권금융학 석사를 취득했다.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은행검사국 팀장과 가계신용전담반장 등을 지냈다. 작년 2월부터 은행담당 부원장보로 선임됐다.
양 부원장보가 부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정지원 사장(금융위원회)과 조인금 감사(청와대)을 비롯한 증권금융 상임이사 3명 모두 관피아의 차지가 됐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