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과의 주식교환을 종료하고 현대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KB금융지주의 경우 소규모 주식교환으로 진행됨에 따라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하며, 반대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며 "현대증권은 주주총회 승인 절차가 필요하며,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월 4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진행한 바 있다. 주식교환 비율은 KB금융지주와 현대증권이 1 대 0.1907312다. 교환이 종료되면 KB금융의 현대증권에 대한 지분율은 100%로 높아진다. 오는 11월 1일 현대증권 주식은 상장폐지되며, 동시에 KB금융 신주권이 상장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